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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한 소리 하셨길래 태클 by ChristopherK

지하경제의 미래


마약을 안해도 이 지경인데, 마약하면 더 볼만할 것 같다.

그냥 구경하다보니 기가차서 한소리. 원 글이 개그라고 판단되므로, 이 글도 개그로 갑니다.

1. 그 미래가 지금을 말함.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그 소리하는 사람들 있었죠. 20년 후에도 또 미래가 밥먹여주나?

마약의 문제는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어왔음. 당장 역사적으로 크게 드러나서 한나라의 운명을 말아먹은게 "아편전쟁"이잖아?
물론 중국인들의 선택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국상인들이 "악의적"으로 아편을 팔아먹기 시작한 것이 기원인건 잊어먹지 말자.

커피도 흔히 중독이다 뭐다 하지만, 커피 줄창나게 먹다가 끊는건 그리 어렵진 않다. 카페인이라는게 LD50값이 제법 큰 편이고, 커피가 순수히 카페인 덩어리는 아니잖아? 아메리카노 한 잔에 들어가는 카페인의 양은 질량백분율 기준으로 대강 계산해도 1%가 안된다.

근데

아편(모르핀, 헤로인의 기반이 되는 혼합물, 모르핀 함유량은 약 10% 정도다.)
메스암페타민/암페타민 (흔히 히로뽕이라고 하는 그거)
LSD
코카인

이런 것들은 사람을 분명히 망가뜨린다.
당장 먹었을 때 따라오는 호흡곤란, 심박수 저하는 사람을 죽인다.
마약을 규제하지 말자는건 그냥 죽자는 소리.

헤로인이 왜 Hero in인지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먹기만 하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느낌으로 붕붕뜨는데
세진님아가 그렇게 좋아하는 열심히 뭔가 해서 얻는 성취감 따위가 낄 껀덕지가 없잖아.

2. 대마초의 주 재료인 대마잎 자체는 자연에 존재하던건데 태워서 피는건 인위적이었지 말입니다.
양귀비 즙은 역시나 자연스럽게 존재했던 것이지만, 말려서 약만드는건 인위적이었지 말입니다.
헤로인은 아세틸화 반응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이게 뭔 자연적이야.

3. 평준화. 참 좋은 말이다. 근데 평준화라는게 어디 기준인지는 안말하네.

100점 만점에 100점을 이루어도 평준화이고, 50점을 이루어도 평준화다.

이 글을 쓰는 나도 지식은 공개되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 것이 평준화를 이끌어주진 않는다.

지식의 평준화는 이루어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양자역학이나 통계역학을 "평준화"해서 가르칠 수나 있나?
자본론이니 거시/미시 경제학을 평준화 해서 설명할 수 있나?

아마 평준화했을 경우의 결과물은 딱 글쓴이의 수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평준화와 공개화를 혼동하는거 아닐까... 근데 공개해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먹혀드는거 아니다.

마리아 스쿼도프스카 퀴리가 방사능 연구 결과를 모두 공개, 무료로 풀었지만 방사능 연구가 평준화되어서
모든 사람이 방사능과 방사성 원소를 구분하고 있는건가?

그거 구분하기 위해서 학교가 가장 기본적인 교육기관이 된다.
사실 인터넷만 뒤져도 틀리지 않는 지식은 모을 수 있다.
다만 그럴 가능성이 낮으니까 문제지.
네이버 메인에 뜨는게 반드시 정답은 아니지 않은가?

당장 세진 님 글 자체가 공개된 지식을 모아서 나온 실패한 결과물의 표본이지 않은가.


4. 고리 대금업은 지금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여주는 분야. 산와~ 산와~ 믿으니까 하니 믿을만 한가?

예를 들어서, 세진님이 좋아하는 태지대장이 고리대금 광고를 한다고 해서 특별히 이미지가 좋아질까?

대장 이미지도 샤일록 수준이 되겠지.

일전에 태권V가 그 제 3금융권(.) 광고를 해서 많이들 욕먹었다.


5. 정조나 기타 성에 관한 관념들이 남성중심, 혹은 유교사회의 영향이라는 점에는 동의
└근데 조선 초기 기록들을 보자면 그렇지만도 않은 듯 하다.....

근데 그게 매력적인(?) 직장인지는 모르겠다. 이건 해외사례를 계속 연구해보는게 편하겠지.

근데 섹스산업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여기서는 고대의 직업인 "매춘"만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섹스산업은 관련용품부터 해서, 포르노, 증강현실(.)도 포함한다. 포르노 규제가 심한건 남자인 나도 불만이다.(뭐)



6. 근데 띄어쓰기는 이제 먹는거가 되었음? HTML 중에서 띄어쓰기는 자동으로 먹힐텐데.

덧글

  • 긁적 2014/10/17 21:27 #

    적합합니다....
    진짜 저 정도면 역대급임요.
  • ChristopherK 2014/10/17 23:11 #

    저번에는 인문사회밸 수준의 이야기였지만 이번에는 광역 어그로라서..
  • 아니스 2014/10/17 22:51 #

    쫌 조용한거 같더니만...
  • ChristopherK 2014/10/17 23:10 #

    사실 밸리에 안올렸기 때문에, 시끄럽게 만든건 어쩌면 저일지도 모릅니다.

    근데 다른건 무시하고 지나가도, 이번 글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트랙백을 달았습니다.
  • 위장효과 2014/10/17 23:10 #

    멘탈갑 어그로갑...

    이제는 띄어쓰기 안하는 걸로 사람들 시선을 끌려나 봅니다.
  • ChristopherK 2014/10/17 23:10 #

    근데 그게 6번인 이유는 내용자체가 존내 끝내줘서 그렇습니다.
  • RuBisCO 2014/10/17 23:12 #

    지식의 평준화라니... 벌써 공각기동대가 현실이 된건가요?!?!
  • ChristopherK 2014/10/17 23:14 #

    근데 공각기동대 세계관이 그닥 정상이라고 보진 않는 관계로

    평준화가 정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 RuBisCO 2014/10/17 23:26 #

    그래도 정보의 병렬화 만큼은 꼭 실현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 아니스 2014/10/18 00:55 #

    저는 방사능 분해 나노 원자요
  • ReiCirculation 2014/10/18 05:42 #

    지식의 평준화가 가능하면 전국의 수많은 학생들은 왜 소중한 시간을 시험에 쏟아붓는지 설명 할 자신이 있는 건가...싶네요
  • ChristopherK 2014/10/18 07:28 #

    http://nothing814.egloos.com/1202529

    이 글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 전뇌조 2014/10/18 06:41 #

    원 글 읽어보고 나니 빈부격차를 없앨 루트라고 생각하는게 뭘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에 존재하던 것의 정의가 자연에서 원료를 얻은 것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에 인공적인 건 하나도 없을듯
  • ChristopherK 2014/10/18 07:31 #

    뭐 다른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번 글은 마약이야기부터가 기가막혀서 토를 달았습니다.

    지식의 평준화가 곧 빈부격차 격파루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어쩌면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인류의 발전이라는 것도 역사속 단어나 될 듯요.
  • 리에 2014/10/18 09:46 #

    띄어쓰기 안하는 거에서 어느정도 갈린 멘탈의 전초를 발견했다고나 할까.... 뭐 그렇습니다.
  • ㅇㅇ 2014/11/07 19:21 # 삭제

    저 사람이 왜 인문학도임? 글고 띄어쓰기랑 뭔상관 듀게에 저런 후진 인간들이 많던데 입으로는 다들 자기가 인문학도라고 구라치고 과학신도더구만요. 과학도 모르더만.
    일단 저 정도 논리력이면 대학도 못 들어오죠. 지잡대라면 모를까.
  • ㅇㅇ 2014/11/07 19:24 # 삭제

    그리고 생각하는 수준이 초졸수준..
    저 사람은 인문학도가 아니고..인문학도들이 나누는 대화를 이해도 못하면서 어줍잖게 흉내내는 수준입니다.
  • ㅇㅇ 2014/11/07 19:25 # 삭제

    물론 저런 이상한 주제에 대해 말하는 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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